안녕하세요.
첫블로그를 제가제일 걱정하는 일로쓰게되네요.
28살 결혼하기에 어리다면 어린나이이고 이미성인이된지는 10년가까이 되가는 나이에 결혼을 준비해야되다니..
결혼을 하려면 최소 1억가까이는 들것 같은데 집만해도 1억이 넘은지가 꽤됬죠.
결혼할 사람이 없는건 아니고 결혼 날짜와 시간, 식장.까지 예약을 다했습니다.
거기다가 웨딩촬영도 끝나고 결혼식과 예물, 집 등의 진행만 하면됩니다.
하지만 남은 일들이 모두 돈이들어가는데 적은돈이 드는게 아니라 정말 살면서 써본적없는 돈을 써야하는 것입니다.
지금통장잔고는 몇만원 뿐이고 타지생활을 하느라 있는건 빚 뿐인데.. 어찌하다보니 벌써 결혼식이 몇달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에도 주변 회사동료들과 주위사람들이 결혼을 많이하는데 부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결혼식 진행은 어찌한다해도 그전의 목걸이 반지라던지.. 특히 집은 목돈이필요한데 대출도 100%되지않을테고 모아둔돈이 없는터라 참난감합니다. 투잡을 뛸수있는 직장형편도 아니고 회사이외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니 참 편하게 있을날이 하루도 없는거 같아요.
결혼할때 경제력이 결혼지수중 중요한 요소인데 제가 운이좋긴 좋나봅니다. 가진게 없는데 결혼을해주다니..
보통 예전에는 남자가 집을 해오고 여자가 혼수를 해오는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신랑신부가 같이 모아서 하는경우도 많고 예단같은경우도 생략하거나 최소화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문제는 집입니다.
아파트는 아무래도 무리일것 같고 신축 투룸 정도의 시세를 알아보니 옵션이 아예없으면 1억1천만원에서 1억5천정도의 전세 시세가 되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억3~5천대의 투룸은 세탁기나 에어컨등의 옵션이 거의다있어 따로 살림을 안해가도 될정도이긴합니다. 만일 2년만 있다갈거면 이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요. 제계획으로는 투룸 전세로 들어가서 그후에 임대주택이나 임대아파트로 들어가고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다음으로는 행복하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엄청큰 신혼여행 비용입니다.
회사를 쉬고 길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는것은 좋지만 제가알아본 결과로는 해외여행 가는것도 3~4백만원 잡아야 되는거같은데.. 얘네도 다 빚을내서 가야할것 같네요ㅜㅜ
당장 눈앞에 닥친것은 예물인데, 아무리 최소화 한다고해도 해줄건 해줘야할것 같은데 큰일이네요.
몇달전에 카카오 대리기사도 신청했는데, 막상서울시내까지 나갔는데 아무래도 회사 정책같은 부분때문에 겁먹고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절실하지않고 와닿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블로그를 열심히 써서 조금 이라도 보탬이 되고싶습니다.
이제 시작이고 부족한점이 많지만 지금부터라도 돈을 알뜰하게 쓰고모아야 겠습니다.
제 일상에 대해서도 많이 올리고 결혼준비에 대해서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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