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음주 운전 적발, 27일 은퇴선언, 박한이 통산기록

삼성라이온즈 박한이 선수가 오늘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7일 아침 자녀 등교를 위해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것인데요.

자녀를 데려다주고 돌아오는길에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접촉사고가났습니다.

현장출동 경찰이 음주측정을 실시하여

혈중알콜농도 0.065%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박한이는 2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2대3으로 뒤진 9회말 2사

1,2루 찬스에 대타로 나서 조상우의 초구를 노려 2타점

끝내기 2루타를 성공시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았던 탓일까요.

지인들과 술자리를 함께한 후 아침에 불명예스러운일로

은퇴를 선언하게되었는데요.

 

음주운전은 어떻게 해서든 용서받으면 안되지만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술을 먹은뒤 바로 운전을 한것이 아니라

다음날 숙취로 인하여 음주운전이 적발되었고

이제 사람들은 자고일어나더라도 운전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겠죠

박한이 선수는 97년 삼성 2차6라운드 44순위로 뽑혔습니다.

등번호 : 33번

포지션 : 외야수(좌투좌타)

경력 : 초량초-부산중-부산고-동국대

연봉 : 25000만원

한팀에 오래있는것과

타율, 수많은기록들

레전드로 남기에 충분한 원팀맨인데..

상당히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수한순간에 저위의 모든기록들은 잊혀지고

음주운전한 선수로 기억될테니까요..